효능 좋은 한줌의 견과류로 알뜰히 건강 챙기세요
- 먹거리와 건강/건강과 몸균형
- 2019. 5. 19. 13:20
수없이 많은 견과류중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아무리 머리에서 짜내도 일단 땅콩, 호두, 잣, 전 이 정도가 알고 있는 한계입니다.
두뇌 건강에 특히 좋다고 해서 주기적으로 먹고는 있지만 마트에 가서 진열대를 보면 비슷비슷해보이지만 의외로 견과류가 다양합니다.
호두는 많이들 아실테지만 땅콩만 해도 그냥 땅콩이 있고 브라질넛, 캐슈넛, 아몬드 등등 맛이나 깨무는 감이 조금씩 다른 것들이 주루룩 나열되어있는데 그걸 일일이 다 하나씩 사올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여러가지가 한방에 믹스로 들어있는 걸 한통 사다가 매일 한주먹씩 꺼내먹고 있습니다.
고소한 맛도 제맛이고 한두번 먹어서 확 체감이 될만큼 몸이 좋아지는 건 물론 아니지만 바쁜 아침에 병뚜껑 열고 한주먹 집어먹으면 이게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 땅콩을 제외하면 다른 땅콩들은 제 입맛엔 별로지만 별로 안좋아하는 반찬이라도 비빔밥으로 만들어먹으면 맛있는 것처럼 맛이 조금 덜하더라도 여러가지를 한방에 입안 가득 채워 깨물리는 맛이 참 고소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요녀석들은 다른 간식들처럼 배터지게 먹으면 독이 되는 부작용도 있으므로 늘 적당량을 챙기는 게 가장 좋은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먼저 호두의 효능부터 알아볼겠습니다.
1. 견과류중 하나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사람들 대부분이 가장 먼저 떠올릴만큼 최고의 식품입니다.
예전 어느 고전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엄마가 기억력과 깜박이 증상에 좋다고 호두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던 장면이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호두에는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과 산화방지제가 다량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2. 매일 피곤에 찌들어 사는 현대인의 피로, 기력 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3. 잦은 빈혈에 좋고 피부, 노화방지, 그리고 머리카락을 검게 해준다는데 다른건 모르겠지만 제가 흰머리가 많은 편인데 아직 하얗게 변해버린 머리가 다시 검게 돌아오진 않아서 이건 잘 모르겠네요.
4.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5. 환경 오염이나 스트레스 장애등으로 우리가 호흡을 할때 과잉생산된 산소를 활성산소라고 하는데 이 활성산소는 과감히 억제해주지 않으면 암이나 각종 질병, 노화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호두에는 이 활성산소를 파괴시키는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다는 것 역시 희소식입니다.
그럼 이번엔 땅콩과 비슷한 아몬드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전 별로인데 아몬드를 우리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다고 합니다.
요즘 다이어트다 뭐다 해서 체지방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분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합니다.
아몬드 내에 다량 함유된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체내의 불필요한 체지방을 배출해내는데 한몫을 한다니 아마 이게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불포화지방산의 흡수율을 높이고 혈압을 낮춰주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합니다.
3. 몇알만 먹어도 포만감이 뛰어나서 다이어트에 좋고 심장 질환이나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 땅콩과 비슷한 또 한가지 견과류 캐슈너트의 효능 차례입니다.
위의 사진 하단 초코볼 우측에 보시면 반쯤 잘려나온 마카로니 비슷한게 캐슈너트입니다.
다른 땅콩들처럼 캘리포니아쪽에서 수입되는줄 알았는데 베트남이 세계 제 1위의 캐슈너트 수출국이라는데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전 처음에 이게 땅콩과인지 몰랐고 정말 마카로니 말린 건줄 알았다는 건 절대 안비밀입니다.
1. 구리라는 영양성분이 신체에 부족하면 빈혈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캐슈너트는 구리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어지러움증에도 효과가 좋고 피를 맑게 해주기도 합니다.
2. 요즘 여러 환경 오염 때문에 그저 햇빛 아래에 있었을 뿐인데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안약을 써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캐슈에 들어있는 제아잔틴이라는 성분은 우리 눈에 보호막을 형성시켜 안구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3. 올레산, 팔미트산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섬유질이지만 반면 우리 몸에서 직접 생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캐슈너트를 섭취함으로써 위의 두가지 섬유질을 충족시켜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견과류의 몇가지 효능을 적어봤는데 조금씩 차별적인 특징을 적긴 했지만 견과류들은 우리 몸에 거의 비슷하거나 공통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느 한두가지만 따로 먹는 것보다는 믹스통을 사다두고 조금씩 섭취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꾸준히 먹어주면 소화기는 물론 피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요즘 시중에 나와있는 견과류마다 적혀있는 주의사항을 보면 한줌, 적당량이라는 말이 꼭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만감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식탐을 참지 못하고 과다 복용하면 체중 조절 효과는 커녕 도리어 설사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것들이니 맛과 영양을 효율적으로 따져보고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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