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에서 근로 장려금 신청하세요

지난 14일쯤에 핸드폰으로 근로 장려금을 신청하라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낯선 메세지는 그냥 바로 삭제해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하마터면 주머니 사정이 늘 가벼운 마당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이런 혜택을 그냥 버릴뻔 했는데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 지원을 위한 황금같은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으니 직장인이라면 서둘러서 자신의 자격을 확인해보시고 소중한 권리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전년까지에 비해서 소득 기준이나 재산, 대상자의 연령 제한이 폐지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국세청 홈텍스를 검색하셔서 맨위에 나오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지금은 신청 기간이라 3가지 바로가기 페이지가 나오는데 그중 가운데에 있는 위와 같은 마크를 눌러주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어느 경로를 타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느냐에 따라 기존의 국홈 인터페이스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럴땐 상단에서 조금 아래쪽을 보면 작은 메뉴로 신청 페이지 링크가 있습니다. 

핸드폰 ARS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저처럼 계좌 번호 같은 중요한 걸 폰으로 입력하는게 왠지 껄끄러운 분들은 그냥 집에 귀가하셔서 직접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신청하는 게 훨씬 수월할 겁니다. 

 

접속하신 뒤 공인인증서, 혹은 직접 가입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오는데 복잡한 건 전혀 없고 자신의 기본 프로필만 확인하고 전화번호, 이름, 수령방법, 계좌번호 등만 기입한 뒤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그걸로 끝납니다. 

위 이미지는 제가 작성한 뒤 확인하는 페이지고 하단 우측 버튼이 원래는 신청 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완료가 되면 이렇게 메세지창이 뜨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 최저임금으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근로자가 이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9월 말쯤까지 기다려서 예정액보다 감액되는건 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급에서 제외되는 일이라든가, 지급 후에 다시 환수되는 일 따위는 절대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모처럼 선물이라도 주는척 하다가 도로 뺏아가면 좀 치사한 거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이 저만은 아닐테니 말입니다.